고객만족과 감동이 함께하는 문경관광진흥공단

이용후기

이용후기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갑니다...^^
작성자 엄인경 작성일 2020-02-08 조회수 628
기관코드 불정자연휴양림

태어나 처음으로 외박이라는걸 해보았다..

그것도 불정자연휴양림에서....^^

학교다닐때는 수련회도 가고 여행도 갔지만..

개인적으로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은 이번이 아마도 처음이었다.

그것도 외박을,,,ㅎ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채은이와 단둘이 졸업기념 여행을 문경으로 가게되었고

첫날 우리의 숙소는 저렴하면서 무언가 운치가 넘치는 불정자연휴양림으로 예약을 하고 문경으로 출발하였다.

도착해보니 내가 생각한것보다 훨씬 오래되고 낡아보여서 실망이었지만...

그래도 너무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는 내부를보고 조금은 안심^^

휴양림 사무실에서 안내를 받고 우리는 숲속의집 7호를 들어가서 짐을 풀었다

생각보다 방이 작긴 했지만...

채은이와 둘이 있기엔 아주 아담한 방이었다.

춥긴하지만 여자둘이서 씩씩하게 고기를 구워먹을려고 준비를 해왔지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미안하긴 하지만 휴양림 사무실에 sos를 보냈다.

올라오신 튼튼하신 직원분께서 사투리라서 투박하게 말을 하시지만 뚝딱  숯불을 피워주시고 내려가셨다.

여기 계신 직원분들은 생각이상으로 친절하신것 같다

말은 사근사근하게 하시는것은 아니지만 말투에 정이 있고 친절이 베어 있을을 느꼈다.

늦은 점심을 먹고 둘이 휴양림을 산책하려고 나갔지만 ...

날이 추워서 얼른 들어와서 보일러를 틀어 놓고 따뜻한 방에 누워 자유를 만끽하였다.

하고 싶은것은 많았지만 내가 추위를 잘 타는 편이라서

하루종일 방콕만 하고 지냈다.

내일은 무슨일이 있어도 문경을 다 돌아다녀야지 하고...

철로자전거도 타고 싶고, 좀 무섭긴 하지만 사격장에 가서 진짜 총도 쏴 보고...

오늘은 따뜻하고 포근한 방에서 하루를 보내고...

친구와 못다한 이야기를 하면서 보내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행복하고 힐링이 되는것 같은 휴양림을 만끽하고

내일은 좀더 활동적으로 문경을 즐기고 싶다.

그냥 있어도 힐링이 되고 건강해지는 것 같은

휴양림에 오기를 정말 잘 한것 같다.

따스한 곳에 누워있었더니....

스스륵 잠이 .....ZZZ

옆에서 친구가 자꾸 깨운다...ㅎㅎ^^

내일 다시 글을 올리고 나는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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