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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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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철로자전거
작성자 이윤정 작성일 2019-12-01 조회수 602
기관코드 철로자전거

철로자전거를 타러 1시간거리 문경으로 출발~~

이날 날씨가 제법 쌀쌀했고 페달을 혼자 굴려야하는 상황이라 걱정을 많이 했어요~

진남역에 도착하니 오후 1시...

막상 가보니 자전거에 핑크색 바람막이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애기들 감기 걸릴까 걱정을 마니 했는데...

타보니 생각보다 아늑했습니다~~

직원분께 자전거 사용법하고 주의사항을 듣는데

모터가 있어서 저 혼자 굴려도 자전거가 나간다고 하시더군요

반신반의했지만 신기하게도 그냥 돌리니깐 자전거가 쭉 나가더군요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출발하고 얼마안가니 터널이 나와요

그림자 조명, 조형물, 음향 시설 등...

특히, 동물들이 나오니 애기들이 좋아하더군요

갈때는 몰랐는데 올때 자세히 보니 터널에 스토리가 있습니다~~

선비가 과거시험을 보러 문경새재를 지나 한양으로 상경해서 장원급제하여 금의환향 한다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터널입구에 "선비의꿈"이라고도 적혀 있어요

터널을 통과하고 강길을 따라 가다보니 또 터널이 나옵니다~~

입구에 선비 모형도 있고 언제 만들어진 터널인지 모르겠으나

완전 막힌 깜깜한 첫번째 터널과는 달리

두번째 터널은 한쪽에 구멍이 뚫려 있어요~~

햇볕이 들어오는데 이국적이면서도 상당히 특이 했어요~~

숲을지나 10분정도 가다보니...(솔직히 이구간은 좀 지루합니다)

다리가 나오는데 강바닥이 보여 조금 무서웠어요~ㅋㅋ

조금 더 가니 중간지점=반환점이 나옵니다

주차타워에서 차를 돌리는방식으로 자전거를 돌려 다시 출발~~

왕복이라 지루할지 알았는데 갈때랑 올때 주변 풍경을 보니 색다릅니다

50분이 금세 지나갑니다~~

선비의 꿈 터널에서 도착할때까지 내리막~~

이 구간 속도가 빨라서 엄청 스릴있어요~~ㅎㅎ

저도 좋았지만 애기들이 엄청 재미있었다고 하니 뿌듯하네요~

춥고 힘들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아늑하고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온것 같아요

다음엔 구랑리역에서도 한번 타봐야 겠어요~~

눈과 귀로 보느라 사진은 몇장 못 찍었네요~~

문경철로자전거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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