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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이용후기
2019년 가을 불정자연휴양림에서...
작성자 조성국 작성일 2019-11-24 조회수 785
기관코드 불정자연휴양림

작년에 다녀왔던 문경새재의 단풍을 잊을 수 없어서, 가을 단풍이 지나기 전인 지난 11월 초 문경을 다시 찾기 위해 빼곡한 숲으로 둘러싸여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불정자연휴양림을 숙소로 잡았습니다.


 불정자연휴양림은 가족과 함께 들렀던 곳인데 이번에도 가족과 함께입니다.


 조용하게 여유를 즐기기 위해 평일인 목요일로 예약하였고, 하늘과 가까운 별빛촌을 예약하고 이용하게 되었는데 불정자연휴양림 관리소 직원들은 여전히 친절한 인사와 안내, 불편함 없도록 신경 써 주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별빛촌 카라반이라는 익숙치 않은 시설이었지만 관리소에서 상세한 이용안내를 받고 직원의 안내를 받아 체크인하였는데 꼭 영화에서 보던 SUV 뒤에 트레일러를 달고 광활한 대지를 가로지르며 여행을 하던 그런 카라반이었습니다.

 야외에는 고기구이를 할 수 있는 바비큐 통과 그늘을 만들 수 있는 어닝이 있고, 내부에는 더블침대, 소파, 테이블,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싱크대, 2층 도미토리 침대로 구성되어져 있더군요.


 저희 가족에게는 카라반이라는 것이 낯설었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는데 역시나 아이들은 ‘차’, ‘기차’라고 하면서 신기해 하더군요.

 간단히 짐을 풀고 저녁준비를 하는 동안 아이들은 원형광장에서 뛰어 놀게 하고, 휴양림 입구의 빨간 단풍과 노란 은행잎, 잠시 쉴 수 있는 정자와 우리가 묵고 있는 별빛촌 등의 풍경을 스마트 폰에 담았습니다.

휴양림 가을1.JPG


휴양림 가을4.JPG


휴양림 가을5.JPG


휴양림 가을6.JPG

 준비해 온 야채는 다듬고, 고기는 밑간 해 놓고, 숯에 불을 피워서 고기 구울 준비를 마쳤는데, 체크인시 야외 고기구이는 반드시 숯을 이용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들었는데 그 이유가 궁금해서 관리소 직원에게 여쭈어 보니 ‘장작을 이용하게 되면 타닥거리며 불씨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불씨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서 낙엽에 떨어지게 되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화재예방을 위한 당부’라는 말에 숯을 사용하는 고깃집에서 고기구울 때 고기 기름은 튀어도 불씨가 튀는 것은 본 적이 없었는데 공감이 가더라구요.


 저녁식사하기에 늦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산으로 둘러싸여 밤이 일찍 찾아오더군요.

 배고프다는 아이들을 위해 고기를 구워 먹기 좋게 잘라 여유롭고 행복한 저녁식사를 마쳤습니다.


 아이들은 피곤한지 일찍 잠자리에 들었고 늦은 밤까지 숯을 피워 따스함을 느끼며 별빛촌에 다른 이용객이 없어서 관리소에 가로등을 1시간만 꺼 달라고 부탁을 드려서 어두운 밤 하늘에 쏟아지는 별을 보며 오랜만의 여유를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바쁜 일상과 주말에서 벗어나 별이 쏟아지는 밤 하늘을 보며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기에는 불정자연휴양림만 한 곳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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